내가 제일 좋아하는 차, 페퍼민트(페퍼민트 특징, 효능)

반응형

나는 티 중에서는 페퍼민트를 제일 선호한다. 여름에는 아이스로 시원하게 마시기 좋고, 추울 때는 따듯하게 마셔도 좋다. 페퍼민트의 민트향은 입안 뿐만 아니라 머리까지 시원하게 해주는거 같다. (민트초코는... 음... 아이스크림만 좋음!)

 

이번에 사무실에 페퍼민트 티백이 생겨서 마셔봤다. 티젠 페퍼민트 티백!

 

회사에서 마시는 티는 역시 티백이 제일 편하다. 따로 우려먹는건 설거지도 많이나오고 귀찮다... 티백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나온다는 말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제일 편하게 티를 마실 수 있는건 티백뿐이지..!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마침 티젠 티백에 플라스틱프리필터사용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반가웠다.

 

 

티젠 페퍼민트

페퍼민트란?

페퍼민트peppermint는 우리나라말로는 박하라고 불린다. 원산지는 유럽과 중동이지만 현재는 전 세계에서 재배되고 있다. Mentha 속에 속하는 25종 중 페퍼민트가 가장 흔하다.  페퍼민트는 빠르게 자라는 식물이므로 퍼지기도 빠르게 퍼진다.

 

 

(개인적으로 다이소에서 페퍼민트 씨앗을 사서 화분으로 키웠었는데, 빛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닌데도 아주 빠르게 자랐다. 줄기가 너무 길게 자라서 중간중간 많이 잘라주고 자른게 아까워서 심어놓으면 또 살아나고 그래서 나중에는 그냥 버렸었다. 말려서 차로 해먹어볼걸 그랬다. 한달 여 간 출장으로 자리를 비울 때 엄마께 맡겼었는데, 물을 너무 많이 줘서 죽어버렸다. 생각보다 상실감이 컸다. 페퍼민트 애정주면서 키웠었는데, 다시 키워볼까.)

 

페퍼민트 특징

페퍼민트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민트향이라고 할 수 있다. 에센셜 오일로 가공되기 위해 주로 재배된다. 생산된 에센셜오일은 요리, 건강 보조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에 사용된다. 페퍼민트는 멘톨, 로스마린산, 플라보노이드를 포함하고 있다.

 

 

페퍼민트 효능, 효과

페퍼민트에 함유되어 있는 멘톨은 냉각, 진정효과가 있다. 그래서 호흡기관의 근육을 이완시켜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로즈마린산rosmarinic acid은 로즈마리, 깻잎, 레몬 등 식물에 존재하는 폴리페놀 화합물의 일종으로 항산화 효과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천연 항산화제로 염증이나 세포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는 식물 유래 폴리페놀 계역의 화합물을 의미한다. 식물의 플라보노이드는 수분(pollinating) 곤충 유혹, 환경 변화 적응, 세포 증식 조절 등의 기능을 한다. 노란색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flavus에서 유래했다. 인체의 세포-신호전달 조절에 관여하는 물질로 항산화, 항혈전, 항염증, 항당뇨, 항암, 신경보호 등 효과가 있다.

 

페퍼민트 추출물은 감기와 독감 증상, 팽만감이나 헛배부름 등 소화불량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배부르게 먹고 카페인이 덜한 음료를 먹고 싶다면 페퍼민트가 좋겠다. 

 

 

페퍼민트 카페인?

페퍼민트는 허브차이므로 카페인이 없다.

 

따듯한 물을 넣으면 이렇게 노란빛으로 우려진다. 페퍼민트의 플라보노이드 성분 때문인가보다. 점심먹고 마시는 페퍼민트는 오후에 정신차리게 도와주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