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맛집] 계산동 낙지 맛집, 착한낙지 후기

인천 계산동 착한낙지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착한낙지는 박촌동에도 있는 체인 낙지 음식점인데, 계산동의 착한낙지가 더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계산동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

주차장은 널찍했습니다. 한시 반 넘은 평일이여서 사람이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차도 꽤 있고 식사를 하고 계시는 분도 꽤 있었습니다. 식사하시고 나오는 분들이 많고 여러 테이블을 치우고 계신 걸 보니 한참 사람이 많았었던 것 같았습니다.
식당 들어가기 전 ​​착한낙지 ​​글씨가 눈에 띄었습니다. 입구 옆에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산낙지 수조가 있습니다. 산낙지 메뉴 주문이 들어오면 여기서 잡아서 조리를 해주신다고 합니다. 낙지가 아주 신선해 보였습니다.
​

​

식당은 한쪽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밝고 쾌적했습니다. 식당에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

저희는 산낙지덮밥 4개와 소면을 추가했습니다. 산낙지덮밥은 식당건물 앞에 있는 수조에서 산낙지를 잡아서 덮밥을 만든 것 이라고 합니다. 그냥 낙지덮밥보다는 기왕이면 산낙지 덮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산낙지덮밥은 가격이 싯가라고 적혀있습니다. 아무래도 낙지 가격 변동 폭이 크다보니 회처럼 싯가로 받는듯 합니다. 저희는 1인분에 19,000원에 먹었습니다.
​

​밑반찬은 양배추샐러드, 콩나물, 김, 두부 그리고 오이냉국입니다. 식당 한쪽에는 반찬을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위 사진의 모든 반찬은 셀프로 이용가능합니다. 콩나물은 반찬용 콩나물이 아니라서 간이 거의 되어있지 않습니다.
​​

위 사진은 4인 산낙지덮밥으로 주문한 메뉴 입니다. 낙지는 4마리가 들어있고 주문할 때 매운맛을 상중하로 구분하는데 저희는 하로 주문했습니다. 가위로 낙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밥과 콩나물을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

밥은 비벼먹기 좋은 그릇에 담겨나옵니다. 저는 비벼서 김에 싸먹었습니다. 반찬들도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운음식을 잘 못먹어서 매운맛 단계 상중하 중에서 하를 선택했는데, 매운맛이 전혀 없어서 먹기 편했지만 뭔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올 때는 중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

카운터에는 아이스크림을 팔고있습니다. 낙지덮밥을 먹고 난 후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계산동에서 낙지덮밥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착한낙지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