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은 수도권에서 주말에 여행가기 참 좋은 곳입니다. 바다도 있고, 맛있는 음식도 많고, ktx를 타고 약 2시간이면 도착하기 때문입니다. 강릉은 여러가지 음식이 유명한데, 그 중 장칼국수가 눈에 띄었습니다. 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신나게 놀기 위해서 장칼국수를 먹으러 안목바다식당으로 갔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가면 옛날 기와집과 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이 건물 오른쪽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다 먹고 나왔을 때 사람들이 없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야외에서도 그늘이기 때문에 시원하게 식사가 가능할 듯 합니다. 햇빛만 피해도 바람이 시원한 날씨였기 때문입니다.
위 메뉴는 2019년 7월에 찍은 메뉴입니다. 계절별로 파시는 메뉴가 다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덥기도 하고 많은 손님들이 콩국수를 드시고 계셔서 장칼국수와 콩국수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장칼국수와 냉콩국수 그리고 메밀전 입니다. 메밀전은 얇게 두장이 겹쳐져서 나오는데, 아주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중간에 들어간 김치는 신김치라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장칼국수는 육개장처럼 힘을 주는 음식처럼 느껴졌습니다. 살짝 맵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냉콩국수가 정말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소금간이 되어 나오는데 소금을 조금 더 넣어먹었습니다. 국물이 정말 진득하고 시원하고 고소했습니다. 여긴 장칼국수 맛집이긴하지만 여름에는 콩국수맛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와 깍두기도 맛있었습니다.
이제 피서철이 다가오고 더운 여름날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피서를 즐기러 많은 분들이 강릉을 찾으실 텐데, 여기 콩국수 정말 추천드립니다. 다른 메뉴도 맛있었지만 콩국수가 너무 인상깊었던 나머지 콩국수만 계속 말하게 됩니다. 강릉에서 장칼국수, 콩국수 드시고 싶으신 분들 강릉 안목바다식당 추천드립니다. 안목해변에서 차로 5분이면 가는 거리입니다. 여기서 식사하시고 안목해변 커피거리 가셔서 커피한잔하면 좋은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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