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에 지나다닐 때 마다 주차장에 차가 가득해서 궁금했었던 고메돈가스라는 식당을 갔습니다. 일요일 8시쯤 가니 차가 꽉 차있진 않았지만 식당에 들어가니 모든 테이블의 3분의 2는 손님들이 아직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고메돈가스 건물입니다. 다른 건물과 같이 있지 않고 고메돈가스 건물 하나만 있습니다. 주차장은 요즘 식당들이 다 그렇듯이 넓고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보시면 돈가스, 피자, 스파게티를 파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가운데 나무모형의 인테리어를 볼 수 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도 밝은 나무색이고 조명도 약간 노란불빛이여서 전체적으로 따듯하고 밝은 분위기 입니다. 벽에는 가족들과 화목하게 식사하는 그림이 크게 그려져 있습니다. 데이트 장소로도 좋지만 가족단위로 많이들 찾으시는 듯 합니다.
메뉴는 2019년 7월에 찍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대부분 1인 1메뉴에 피자나 샐러드를 추가해서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왕돈가스, 치즈돈가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그리고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를 시켰습니다. 음료는 맥주와 오렌지, 레몬에이드를 시켰습니다.
에이드는 거의 500ml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양도 많고 달달하니 꽤 맛있었습니다. 과육도 느껴지는 에이드였습니다.
왕돈가스는 넓은 그릇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 돈가스에 소스가 부어져서 나옵니다. 가장 익숙한 돈가스 맛이였습니다. 왕돈가스는 양배추샐러드, 단무지, 밥, 깍두기, 된장국 그리고 스프가 함께 나옵니다.
위 사진은 치즈돈가스인데, 치즈돈가스는 왕돈가스와는 다르게 소스가 부어져 나오지 않습니다. 치즈는 끄트머리에는 거의 없지만 가운데 부분은 쭉쭉 늘어날 정도로 치즈가 많이 있습니다. 왕돈가스처럼 밥과 된장국 그리고 깍두기가 같이 나옵니다.
위 사진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입니다. 전통 까르보나라는 아니고, 양송이 버섯과 베이컨이 함께 들어가 있는 크림스파게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크림은 아주 부드럽고 면은 적당히 익혀져 나왔습니다. 처음에 봤을 떄는 양이 적게 보였는데, 전혀 적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스파게티면과 함게 나비모양의 파스타인 파르팔레가 들어있었습니다.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는 개인적으로 위의 네 메뉴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입니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에는 파르팔레가 조금 있었지만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는 골판지로 만든 원형모양의 메제 마니케가 있었습니다. 각 파스타면은 스파게티 소스와 잘 어우러졌습니다. 해산물도 아쉽지 않게 들어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메돈가스는 돈가스보다는 스파게티가 조금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분위기의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꽤 저렴하게 먹은 것 같습니다. 직원 분들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습니다. 저는 1층에서 식사를 했는데, 2층도 있는 듯 했습니다. 식당이 넓어서 단체손님도 많이 방문하실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항상 차가 가득 차있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식사시간에 특히 주말에 방문하실 예정이시라면 예약전화를 하거나 자리가 있는지 확인을 하시고 가셔야 될 듯 합니다.
그리고 고메돈가스에는 쿠폰이 있습니다. 한번 방문할 때 마다 15,000원 이상 먹으면 도장을 찍어주시는데, 50,000원 이상이면 한번 더 쩍어주십니다. 3번 방문하면 아메리카노 한잔, 7번 방문하면 왕돈까스, 10번 방문하면 고르곤졸라피자를 제공해 주신다고 합니다.
일요일 저녁 오랜만에 가족들과 양식을 즐겼는데, 저렴한 가격에 즐겁게 먹었습니다. 계양구에서 돈가스, 피자, 샐러드, 스파게티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고메돈가스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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