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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었다

전세집 구하기 (1) - 어떤집을 알아봐야할까?

by 아라미니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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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출처: Pixabay)

 

이렇게 많은 건물들 사이에 내가 살 수 있는 전세집 하나 없나요...ㅠㅠ

지금도 물론 자취를 하고있긴하지만 ㅠ 지금은 아주 좁은 방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빨리 전세로 살만한 집으로 이사가고싶다.

이사갈 집에 대한 여러가지 기준이 있을 수 있지만, 나는 이정도의 기준으로 집을 구하려고 한다.

1. 화장실에 창문이 있는가 없는가?

2. 베란다가 있는가 없는가?

3. 2층 이상

4. 편의점이나 마트가 얼마나 가까운가?

5. 엘레베이터가 있는가 없는가?

이 정도는 필수는 아니지만 내가 원하는 방의 기준이다.

 

이 외로 필수로 보아야하는 점은,

1. 관리비 (최대한 싸면 좋지만 3만원 초과하면 쪼끔 비싼느낌...)

2. 전용면적 (사실 정확한 기준은 없고 본인이 느끼기에 좁지 않은정도... 한 9평은 되어야하지 않나 싶다.)

3. 수압

4. 온수

5. 화장실 세면대나 바닥 물빠짐

6. 벽이나 천장, 바닥 구석에 곰팡이 있는지 없는지

7. 벽 두드려보기 (퉁퉁 소리 절대안돼!)

이정도..???

 

지금까지는 직방과 네이버부동산으로 계속 매물을 봐왔는데, 봐뒀던 매물이 계속 빠지고 점점 없어지고 있다 ㅠㅠ

계속 올라올거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부동산 정책이 바뀌기도 하면서 전세매물이 없어지는듯 하다. 

부동산에 전화도 해봤는데, 내가 구하고자 하는 지역에 전세매물을 찾기 정말 어렵다면서, 매물이 풀릴 시기는 적어도 내년 3월까진 봐야한다했다. 그리고 전화준다면서 연락이 없다....ㅋㅋ....

그럼... 진짜 없나보다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취직한지 한달밖에 안됐고, 그전에 취준하면서 모아둔돈은 다써버려서 돈도 없으니ㅠ

어차피 좋은 집이 있어도 못구할 판이였다. 

일단 지금 월세가 싸고 전기세만 내면 되는 지금 집에서 좀 더 살아야겠다. 월급에서 월세와 생활비 제외 모든 돈 다 현금으로 모아서 내년에 이사가야겠다.

연말이나 연초에 새로운 방에서 2021년을 맞이하는 상상을 했건만 ㅎㅎ.....

헛된 상상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

천천히 생각하지뭐.

이제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이니까, 많은걸 누리려고 욕심부리지 말아야겠다.

신용대출도 어려운 사회초년생...ㅎㅎ....ㅠㅠㅠㅠ흑흑

그래도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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