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는 평생 하는거야-!/궁금한거

코로나바이러스 및 대처법

by 아라미니 2020. 3. 29.
반응형

 

 

인플루엔자, 플루 바이러스는 미국에서만 매년 36,000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1918년 스페인독감, 1957년 아시아 인플루엔자, 1968년 홍콩 인플루엔자, 2009년 돼지 인플루엔자처럼 역사적인 팬데믹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다.

2019년 12월, 중국정부에서 신종 바이러스의 지역감염이 발생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발표한지 몇달만에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 아메리카 대륙까지 전세계적인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감염 발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Severer Acute Respiratory Syndrome-Related Coronavirus 2,  코로나바이러스 2 관련 급성 중증 호흡기 증후군이며 공식적인 명칭은 COVID-19,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불린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다른 플루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생명활동을 할 수 없다. 기생충처럼 살아있는 세포에 들어가야 생명활동이 가능하다. 물건에 접촉되는 것으로 부터 전염이 될 수 있지만, 실제로 물건 표면에서 얼마나 오래 살아있을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플루바이러스입자는 단백질로 감싸진 RNA로 이루어져 있으며 HA(Hemagglutinin)과 NA(Neuraminidase)라는 두 종류의 단백질을 이용하여 다른 세포를 공격한다. HA 단백질은 바이러스를 다른 세포에 붙이고 들어갈 수 있게 한다. 세포에 바이러스가 들어가면 바이러스 유전물질들이 복제되어 세포를 가득 채운다. 그 후 세포 내 바이러스가 세포의 임계점에 도달하면 해당 세포는 자멸을 하게 되고 바이러스의 NA 단백질을 이용하여 자멸한 세포 밖으로 나와 다른 세포를 감염시킨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는 보통 비말감염(droplet infection)이 가장 큰 감염 경로이다. 비말로 인해 다른 사람의 체내로 이동할 수 있고, 내장이나 폐와 같은 장기의 세포에 들어가서 활발히 활동을 시작한다.

세포의 감염을 막기위해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활성화 되는데, 이때 바이러스는 면역세포에 혼란을 줄 수 있다. 면역세포들은 사이토카인(Cytokines)이라는 단백질로 정보를 주고 받는데,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된 면역세포에 과잉반응하게 만들어서 자멸하게 하고 이러한 과정으로 통해 면역체계가 바이러스 뿐만아니라 신체 세포에게도 공격을 가하게 된다.

특히 이 과정에서는 호중성 과립구와 킬러 T세포 각각 신체 내 건강한 세포를 포함한 물질을 파괴하는 효소를 만들고 감염된 세포가 자멸하도록 명령하는 것을 통해 면역시스템이 붕괴되는데 특히 큰 역할을 한다.

이렇게 면역시스템의 혼란이 시작되면 면역체계의 능력이 저하되고 폐를 지켜주는 세포가 줄어든다. 따라서 평소에는 위협이 되지 않았던 박테리아도 면역체계 저하로 인해 증식이 가능하며 이러한 증식을 막을 여력이 없기 때문에 합병증이 유발된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가 다른 플루와 다른점은 비교적 더 빠르게 퍼진다는 점이다. 유행병이 빠르게 퍼지면 사람들이 동시에 감염되기 때문에 국가의 면역체계라고 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에 과부하가 생긴다. 결국 과부화된 의료시스템은 한정되어있기 때무네 환자를 골라서 받아야하는 상황이 생기며 이는 결국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정된 의료시스템이 과부하가 되지 않도록 감염자의 확산속도가 최대한 느려서 슬로우 팬데믹으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이를 위해선, 사회적백신이라고 할 수 있는 감염되지 않기, 감염시키지 않기를 해야하며, 이는 손씻기라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실천할 수 있다. 또한 의료진과 같은 사회를 위해 야외에 있을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스스로와 주변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회적거리두기가 필요하다.

비교적 강력한 조치인 여행제한이나 자가격리와 같은 격리조치는 개인의 책임과 부담이 있지만 이러한 사회적 백신은 의약품과 예방접종 연구에 시간을 벌어줄 수 있으며 확진자 수를 줄일 수 있다.

유행병이 어떻게 끝날지는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천천히 가파르지 않게 시작하면 희생자의 수도 최소화할 수 잇으며 의료시스템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http://youtu.be/BtN-goy9VOY 

https://youtu.be/WSZEcpti2i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