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숙소 추천! 트래블로지 Travelodge waterloo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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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으로 영국 런던에 갈 때마다 묵는 숙소, 트래블로지 워털루!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도 매우 추천!

 

 

트래블로지(Travelodge)는 영국, 스페인, 아일랜드에 있는 호텔! 비즈니스 호텔로도, 방문객들을 위한 호텔로도 아주 좋다. 특히 워털루역 근처에 있는 트래블로지는 벌써 세번째 방문했다.

 

내가 생각하는 트래블로지 워털루점의 장점은 이렇다.

 

1. 주변이 조용, 로컬들의 일상을 볼 수 있음

2. 기차와 지하철(튜브)을 이용하기에도 좋다. 근처 지하철역은 waterloo station과 lambeth north station로 둘 다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3. 조식이 맛있고 1층에 펍이 있다. 저녁에 맥주한잔 먹기 좋다. 테이블도 많아서 일행들과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맥주는 기네스 생맥 추천

4. 깨끗! 직원들 친절!

 

 

이번에는 큰방에서 묵게 되었다. 더블베드하나와 싱글... 이라기엔 조금 작지만 한명이 잘 수 있는 침대도 하나 더 있었다.

트래블로지 워털루

 

해외에서는 가끔가다 샤워기 호스가 없는 화장실을 만나게 된다. 익숙하지 않아 좀 불편한데, 여기는 샤워기 호스가 있다! 

 

다만 씻을 때 샤워커튼을 샤워부스 안쪽으로 넣어놓고 씻어야 한다. 안그러면 화장실 바닥이 물바다가 된다. 

... 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

화장실에는 어매니티가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그래서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 세면도구를 모두 챙겨와야한다.

 

 

사실 샤워부스 안에 바디워시가 하나 벽에 붙어있긴 하다. 그냥 쓸만하긴 했는데, 내 기억으로 이 바디워시를 쓴 사람은 우리 일행 중에 나밖에 없었던거 같다. ㅎㅎ...

핸드워시도 있다! 그리고 옆에는 면도기만 사용하라는 콘센트가 있다. 아예 플러그 모양이 달라서 내가 가지고 간 콘센트 변환기로 시도조차 안해봤다. 그냥 안전하게 방에 있는 콘센트를 사용하시길..! 

 

** 영국은 돼지코가 꼭꼭 필요합니다!!

 

침대 머리맡에는 전등을 끄고 킬 수 있도록 스위치가 있고, 잠들기 전 책읽거나 잠시 불을 키기 위한 작은 전등도 있다. 침대 양쪽으로 있다!

 

 

밤에 잠들기 전 잠깐동안은 요 전등만 키곤 했다.

반대쪽 머리맡에는 이렇게 c타입과 usb로 충전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편리하게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었다. 

 

옷걸이도 있는데, 처음에 옷걸이 사용법을 몰라 그냥 있는대로 옷을걸었었던...

 

걸려있는 옷걸이를 분리할 수 있다. 분리해내서 옷을 걸고 다시 그 옷걸이를 고리에 걸면 된다. 

 

 

아, 헤어드라이어가 방마다 배치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프런트에 요청하면 바로 준다. 마찬가지로 다리미도 빌려준다.

 

테이블에는 커피포트와 컵이 세팅되어있다. 한번도 써본적은 없다. 아, 요거트 사와서 먹는다고 숟가락정도 써봤다.

 

조식은 11.50 파운드이다. 아이는 무료! 

 

조식은 과일, 커피, 요거트, 빵, 소시지, 달걀 오믈렛, 시리얼 등 아주 다양하게 잘 나온다. 하지만 나는 예산을 아끼려 조식을 포기했다. 11.50파운드... 지금 환율로는 2만2천원.... 환율이 진짜ㅋㅋㅋㅋㅋㅋ 아침밥으로 이만원은 못쓰겠다 ㅠ 그래도 아주 든든하게 챙겨먹을 수 있다!

 

나는 출장으로 숙박을 했지만, 여행객도 굉장히 많이 봤다. 런던에 놀러가게 된다면 기쁘게 여기 숙소를 또 묵을것 같다. 왜냐하면 템즈강으로 러닝하러가기도 좋고 버스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어서 관광지로 이동하기도 좋기 때문이다. 너무 관광지 한복판이 아니라 거기서 살고있는 사람들의 일상도 볼 수 있어서 좋다. 암튼 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