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Regency Hotel, 아고다에서 그랜드 리젼시 호텔이라고 검색이 된다.
호텔 전화번호: +86 53285881818
호텔 주소: No.110 HongKong Middle Road 칭다오 / 청도 중국 266071
피트니스센터도 있다고 하는데, 갈 시간이 없었다. 너무 아쉽다. 아고다에서 최저가로 조식 미포함 옵션으로 2박에 152,249원을 결제했다. 1박에 8만원 안되는 값인데, 욕조도 있고 방이 넓어서 좋다고 생각했다.
베이징에서 청도로 비행기타고 이동, 베이징에서와 마찬가지로 디디어플을 이용해 칭다오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했다. 늦은시간에 도착해서 바로 체크인하고 숙소로 들어갔다. 직원분들은 영어가 능숙하진 않았지만 번역 어플로 충분히 소통이 가능했고 모두 친절했다.
건물이 매우 높았다. 나는 6층인가 7층에서 묵었다.
12월에 방문해서 로비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있었다. 2층은 조식을 먹는 공간도 있다. 나는 아고다에서 최저가로 예약헸었고 조식포함이 안되어 있었다. 아고다에서 예약할 시 조식 포함 여부를 꼭 확인하길 바람. 같이 출장간 분들께 조식 후기를 들었는데, 아주 만족스럽진 않은거 같았다. 중국음식만 몇일째 먹어서 만족이 덜한게 아닌가 싶었다.
방은 매우 넓고 쾌적했다. 베이징 호텔과는 달리 담배냄새가 전혀 안났고 깨끗했다. 특이한건 침실에서 욕실이 다 보인다는 거다. 물론 커튼을 칠 수 있긴 한데,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궁금했다. 욕실은 욕조 따로 샤워실 따로 있었다.
침대는 퀸 사이즈 침대이고 침구가 흠잡을데 없이 깨끗했다. 티비도 켜볼만 한데, 티비를 틀어볼 겨를이 없었다. 그리고 방이 밝아서 좋았다. 욕실 조명도 밝고 방 불도 밝았다.
욕조를 사용할 때 미끄러지지 말라고 뽁뽁이 같은 매트도 있었다. 이건 욕조 바깥에 까는거였겠지..?
마지막 날, 추운 날씨에 오래 걸은 탓에 몸이 으슬거렸다. 그래서 욕조에 따듯한 물을 받아 몸을 녹였다. 뜨거운물 정말 잘나오고 욕조도 깨끗해서 이왕 이 숙소에서 묵는다면 한번쯤 몸을 녹이기를 추천한다.
샤워실에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있었다. 문을 닫고 샤워를 하면 물이 바깥으로 안튀어서 좋았다. 수건도 큰 수건 두장, 작은 수건 두장으로 넉넉하다.
주변에는 마땅히 관광할 곳은 없는 듯 하다. 아침에 잠시 산책해보니 길건너면 주택가가 나온다. 진짜 동네 슈퍼, 술집, 빵집, 카페 등을 볼 수 있다. 그 와중에 한식집도 있었다. 등교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도 봤다. 조식이 미포함이라서 동네 돌아다니다 편의점에서 찐빵이랑 요거트를 사먹었다. 샌드위치도 사먹었는데, 맛이 없었다. 차라리 따듯한 고기찐빵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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