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사용하고 있는 헤어드라이기는 유닉스 모델이다. 직장때문에 지역을 옮기고 작은 고시원에서 살기 시작했었는데, 그 때 주변에 있는 홈플러스에 가서 샀던 제품이다. 내 기억으로는 3만원 정도였던 듯 하다. 지금도 그러려고 노력하긴 하지만, 그 당시에는 진짜 단돈 몇 백원이라도 아끼고 살려고 노력했던 터라, 제일 싼 제품으로 골랐던 기억이 있다. 아직도 잘 쓰고 있기는 하다. 시끄러워서 머리 말릴 때 잠시 윗집옆집 눈치를 덜보며 노래도 흥얼거릴 수 있다. ㅋㅋㅋㅋㅋ 그런데 찬바람이 찬바람이 아니기도 하고, 친구집에서 JMW 드라이기 사용했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사기로 마음먹었다. 마침 세일도 하고!
jmw 드라이기 모델이 다양하게 있는데,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세일을 하냐 안하냐, 가성비가 좋냐 안좋냐였다. 어차피 집에서만 쓸거니까 접이식이지 않아도 되고, JMW 드라이기면 어떤 모델이더라도 기본 성능은 보장되어있을거라고 믿었다. 그래서 세일을 하고 있는 가장 기본 모델을 골랐다. 내가 고른 모델은 JMW MG1800 PLUS 하얀색! 정가는 99,000원인데, 세일해서 59,000원에 샀다.
택배상자안에 하얀색 박스가 담겨져 온다.
- 강력한 바람으로 빠른 건조 기능!
-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는 시원한 냉풍!
내가 jmw 드라이기를 사는 이유인 시원한 냉풍 기능 홍보 문구가 있다.
위 사진에는 손잡이 안쪽에 냉풍스위치라고 써져있는데, 내 생각엔 온풍스위치가 맞지 않나 싶다. 왜냐하면 그냥 틀면 냉풍이 나오고 저걸 눌러놓으면 따듯한 바람이 나오기 때문이다. 버튼은 딸깍 눌러주면 고정된다.
안에는 사용설명서와 상품보증서도 있다. A/S도 되니까 불량이거나 사용하다가 고장이 나면 무작정 버리지 말고 수리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을 듯 하다.
저렇게 HOT버튼이 있어서 딸깍 눌러 고정하면 따듯한 바람이 나온다. 온풍도 제대로 나오고 냉풍도 제대로 나온다.
선도 길어서 충분히 편하게 사용가능하다!
무엇보다도 냉풍이 정말 시원한 냉풍이라서 말릴 때 두피가 시원하다. 그리고 드라이기 바람나오는 부분이 얇아서 바람이 더 세게 느껴진다. 두피에 찬바람이 슉슉 들어와서 두피 자체의 열감도 많이 가라앉는다.
드라이기 사용한지 한달이 채 안되었는데 무엇보다도 요즘같이 습하고 더운 날씨에 내 곱슬머리가 아주 난리난리였는데, 찬바람으로 두피를 향해 잘 말리니까 부스스한 머리가 확실히 차분해졌다. 매직해야되겠다고 말하고 다니면서도 귀찮기도 하고 돈도 아까워서 그냥 있었는데, 드라이기를 바꾸니 매직을 안해도 될 정도로 하루종일 차분하게 잘 유지된다. 물론 헬스장 가서 땀나고 열나면 또 머리카락이 붕붕 뜨기는하지만 ㅎㅎ
아무튼 jmw 드라이기 후기 끝!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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