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행, 런던 여행] 영국, 런던 여행에서 꼭 해야할 일곱 가지
큰 마음 먹고 혼자 떠난 유럽여행에서 가장 기대되고 가고 싶었던 나라는 단연 영국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요. 제가 다녀온 약 열흘의 영국 여행은 여행 초보인 저에게 절대 후회가 없는 아주 좋은 여행이였기 때문에 자신있게 영국, 런던 여행에서 꼭 해야할 일곱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영국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저의 일곱가지 추천하는 것들을 꼭 해보고 오세요. 모든 순간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지만, 그런 마음이 정말 크게 왔던 순간들이랍니다.
★ 영국 여행에서 꼭 해야할 첫번째, '런던의 공원 즐기기' 입니다.
런던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인상깊었던 것은 도심 속 공원입니다. 우리나라는 좁은 땅덩어리라서 다닥다닥 붙어있다는 말이 흔하지요. 우리 한국에서는 정말 도심 숲에 산다는 말이 맞습니다. 높은 건물들 틈에서 살고 있습니다.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는 높은 산들에 둘러 쌓여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좁은 땅이기도 하고 산이 많기 때문에 넓은 지평선을 보기 힘듭니다. 제가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방문 했던 곳은 위 사진의 두번째 사진인 프림로즈 힐 입니다. 말그대로 hill, 언덕입니다. 도심 속 비교적 얕은(우리나라 뒷동산 정도?) 언던에는 드넓은 잔디와 우리나라에는 흔한 울타리 하나 없이 자유롭게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노을질 때 쯤 가니, 해가 지면서 저 멀리 런던아이의 야경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참, 새로운 광경이였습니다. 프림로즈힐 말고도, 리젠트파크(Regent Park)와 하이드파크(Hyde Park)를 갔었는데, 리젠트파크는 정말 유럽스러운 공원인 느낌으로 아주 예쁘게 정돈되고 세련된 공원, 하이드파크는 정말 속이 뻥뚫리는 느낌이 들 정도로 드넓은 잔디 공원이였습니다. 그리고 버킹엄궁전과 가까이 있는 세인트제임스파크(Saint James's Park)에서는 각종 새들과 청설모들이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영국 여행에서 꼭 해야할 두번째, '영화 속 장면 찾기' 입니다.
영국은 아시다시피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작들이 만들어진 나라입니다. 저는 특히 영화 해리포터, 영국드라마 셜록홈즈, 미국드라마 아웃랜더를 보면서 영국 여행에 기대를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해리포터는 런던 근교의 옥스포드와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라는 도시에 가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옥스포드는 해리포터의 스튜디오 세트장을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얻게 된 장소들이 있습니다. 에든버러는 해리포터의 작가인 조앤K롤링이 거주하면서 해리포터를 집필한 도시이기 때문에 실제 롤링이 해리포터를 쓴 카페와 해리포터 주인공들 이름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장소 등 해리포터 팬이라면 정말 흥미로운 도시입니다. 아웃랜더라는 미국드라마는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그리고 미국의 역사를 보여주는 시대극인데, 많은 장면의 배경이 스코틀랜드입니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에 있고, 정말 강력추천드립니다. 재밌어요.. 셜록홈즈 영국드라마는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실제로 런던에서 촬영이 되었기 떄문에 드라마에서 사건이 일어난 지명들의 역 근처에만 가도 두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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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여행에서 꼭 해야할 세번째, '박물관과 미술관 즐기기' 입니다.
영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대부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영국여행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박물관과 미술관을 스스로 잘 즐길줄 모른다고 생각했던 저도, 하루종일 빠져서 관람했기 떄문입니다. 이렇게 유명하고 좋은 작품과 전시물들을 무료로 볼 수 있다니... 저는 박물관과 미술관만 열심히 봐도 영국 여행의 뽕(?)을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미술에 문외한인 저도 정말 푹 빠져서 봤습니다. 꼭 방문해서 좋은 작품들과 유물들 관람하고 오세요. 아, 테이트모던의 전망대도 꼭 가보세요. 런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높이는 아니지만, 충분히 런던의 전망을 볼 수 있는 높은 전망대랍니다.
★ 영국 여행에서 꼭 해야할 네번째, '뮤지컬 보기' 입니다.
런던에 가면 꼭 해야할 것으로 유명한 뮤지컬 보기! 살인 물가의 영국 런던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관람하고 싶으신 분들은 저의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보세요. 데이시트 후기를 포스팅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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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여행에서 꼭 해야할 다섯번째, '런던아이 사진찍기' 입니다.
같은날 해가 지기까지 기다리면서 런던아이 근처에서 여유를 부렸었습니다. 도심 속 한강에서 여유를 부리는 것 처럼, 런던에서 템즈강을 바라보면서 런던아이 주변에 있었습니다. 하늘 색깔이 바뀌면서 런던아이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는 단연 런던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인생샷 하나씩 찍어가지고 와야합니다. 어디서 찍더라도 런던아이는 예쁩니다.
★ 영국 여행에서 꼭 해야할 여섯번째, '피시앤칩스 먹기' 입니다.
저는 런던의 포피스 피시앤칩스 (Poppies' Fish and Chips)를 갔습니다. 영국 음식이 그렇게 맛이 없다던데, 그나마 전통음식이라는 피시앤칩스를 꼭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뭐...네... 특별한 맛은 아니였습니다. 비싸기도 했구요. 그래도 먹어봤다는 것에 굉장히 저에게는 의미가 컷습니다. 정말 런던에 사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의 맛은 어떤가 궁금했기 떄문입니다. 모험을 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익숙하고 맛있는 햄버거나 스테이크를 드세요... 런던의 모든 음식이 맛없는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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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여행에서 꼭 해야할 일곱번째, '야경보기' 입니다.
타워브릿지의 야경, 꼭 보고오세요. 사실 큰 특별함은 없긴 합니다. 타워브릿지에 불이 켜진 것 뿐이긴 합니다. 하지만 런던에서의 야경을 전망대에서 보는게 아닌 이상 저는 타워브릿지의 야경과 런던아이의 야경이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런던아이의 야경에서 사진찍고, 템즈강변을 쭉 따라서 타워브릿지 쪽으로 걸어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멀긴하지만 런던에서의 마지막 밤을 장식할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먹고 떠난 유럽여행, 그 중 가장 기대했던 영국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들 입니다.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좋은 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