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영국

[런던 숙소 후기] 팔머스 로지 스위스 코티지, Palmers Lodge Swiss Cottage

아라미니 2019. 6. 1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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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런던 숙소 후기, 팔머스 로지 스위스 코티지, Palmers Lodge Swiss Cottage

 

(▶ 장단점 밑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런던 여행의 첫 숙소로 팔머스 로지 스위스 코티지라는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여행에 있어서 숙소를 정할 때는 보통 위치, 가격, 위생 등의 기준이 있을 수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일단 무엇보다도 짠내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 숙소를 예약할 때 가격이 우선순위였어요.

팔머스 로지 스위스 코티지는 일단 구글 평점도 4.1점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예약은 14개 베드의 여성 전용 룸, 취소불가로 가장 저렴하게 booking.com에서 예약을 했구요, 결과적으로 2019년 5월 13일 부터 16일까지 3박에 57파운드, 우리나라돈 86,890원으로 묵었습니다. 하루 평균 약 29,000원 정도의 숙박비로 계산되네요.

예약 확인해주는 이메일 캡처본

체크인을 하면 아래의 카드를 주는데, 숙소 현관?을 제외한 숙소 건물 내에 있는 모든 방들의 문과 복도사이의 문, 화장실 출입문까지 이 카드를 손잡이 부분에 있는 검정색 카드리더기에 찍어야 출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화장실 갈 때나 왔다갔다할 때는 귀찮지만 그만큼 보안이 아주 좋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에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스태프는 과도한 친절, 불친절 그 어느쪽에도 가깝지 않았어요. 그래서 오히려 마음이 편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2층 침대를 사용하였구요, 침대 번호가 알파벳으로 써져있고 체크인할 때 침대까지 지정해줍니다. 보시다시피 나무침대여서 베드버그가 걱정되긴했습니다만, 3박 내내 베드버그의 흔적조차 못봤습니다. 다만, 침대 이불이나 베게의 시트를 따로 주는 시스템이 아니다 보니까 조금 찝찝하긴 했어요. 이불을 매번 빨진 않을테니까요. 하지만 첫날만 좀 그랬지 그다음날 부터는 포근하게 꿀잠잤습니다. 침대가 푹신하고 아늑했어요. 머리맡에는 스탠드가 따로 있었구요, 충전을 할 수있는 콘센트는 따로 없었습니다. 방안에 다른 침대 옆에 있는 콘센트를 사용했어요.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건 커텐이 있는 거였어요. 덕분에 침대에서는 마음 편히 있었습니다.

샤워실과 화장실은 방안에 있지는 않고, 따로 있습니다. 남녀공용이구요, 각 샤워실, 변기는 칸칸이 벽으로 막혀있어요. 샤워실과 화장실은 깨끗하게 유지되었습니다. 사용하는데 별다른 불편함 못느꼈어요. 아! 샤워를 하다가 불이 꺼지긴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럴 땐 샤워커튼을 열고 센서등이니까 손을 이리저리 흔들어주면 다시 켜집니다.

 

위치는 2존으로 북부에 있어요. Swiss cottage station에서 걸어서 7분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숙소에서 약 3분 정도 걸어가면 있는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저는 언더그라운드보다 이층버스를 더 많이 타고 다녔어요. 위치는 관광지로부터 조금 거리가 있기 때문에 오이스터카드는 필수인듯 합니다. 가까운 공원은 프림로즈힐로 걸어서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프림로즈힐 가는 길은 가정집들 사이사이를 지나야 했는데로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팔머스 로지 스위스 코티지 장단점을 정리해 보자면,

★ 장점

1. 가격이 저렴하다.

2. 청결이 나쁘지 않다.

3. 침대에 커텐이 있어서 편하다.

4. 보안이 좋다.

5. 침대 머리맡에 스탠드가 있다.

★ 단점

1. 위치, 오이스터카드 필수

2. 이불 시트가 따로 없다.

3. 샤워실 및 화장실이 방안에 없다.

4. 침대 안에서 충전할 수 없다. (침대마다 다를 것으로 예상)

 

장단점을 쓰는게 보시는 분들 편할 것 같아서 쓰긴 했지만 만약 런던을 다시 가게된다면 저는 다시 묵을 의향이 있습니다. 그만큼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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