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주말 서울나들이, 잠실야구장, 엘지트윈스

아라미니 2019. 8. 1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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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잠실로 야구를 보러갔습니다. 잠실종합운동장의 야구장은 엘지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홈구장입니다. 저는 엘지트윈스 팬으로 엘지를 응원하러 갔어요. 잠실종합운동장의 잠실야구장은 2호선의 종합운동장역 5번출구로 나가시면 여러가지 음식들과 음료들을 판매하는 가판대들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습니다. 얼음물은 2000원이였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야구를 보러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야구 관람 전 편의점에서 음식과 음료를 구매할 수 있고, 보시다시피 치킨집도 있습니다. 제가 간 날에는 네네치킨도 만원에 판매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다른곳보다 야구장에서 더 저렴하게 치킨을 즐길 수 있는 듯 합니다.

야구 관람을 위한 티켓팅은 인터넷으로 사전에 예약합니다. 예약한 사람의 전화번호를 위 사진의 무인발권기에 입력하면 티켓이 출력됩니다.

저희는 네이비석을 예약했습니다. 한 좌석에 14,000원 입니다.

야구장 입장 전, 유니폼을 사기 위해서 엘지트윈스 굿즈샵에 들렸습니다. 하얀색 기본 유니폼은 55,000원 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종류의 유니폼과 모자 그리고 응원도구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엘지트윈스를 포함한 야구팀 굿즈들을 판매하는 곳은 종합운동장역 내에도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네이비 석이라서 사실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경기를 관람하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의 응원석도 잘 보여서 신나게 응원했습니다. 다만 앞뒤간격이 매우 좁아서 앞좌석 여자분의 머리카락이 길면 머리카락이 무릎에 닿을 정도입니다. 실제로 저도 머리를 묶으려고 머리를 만지고 있었는데, 뒤에 분이 머리카락이 자꾸 닿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 무릎에는 제 앞에 앉은 여자분의 머리카락이 닿고요.. 더워서 다들 머리를 가만히 못두었던 모양입니다.

야구장에서 치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희는 솜리치킨을 주문해서 종합운동장역 5번출구에서 수령했습니다. 양념반 후라이드반에 배달비까지 20,500원 이였습니다. 양은 상당히 많아서 둘이 먹다가 남겼습니다.

야구장에서 파는 생맥주는 이렇게 팝니다. 500ml가 조금 안되는 미디엄사이즈는 4,500원 라지사이즈는 7,000원 이였던 것 같습니다.

유니폼도 사입은 김에 응원도구로 수건도 샀습니다. 무적엘지라고 쓰여있는 수건 응원도구는 5,000원 입니다. 응원할 때 손에 쥐고 흔들기도하고 너무 더운나머지 땀을 닦기도 했습니다... 습하고 더운 여름날씨...

야구장에 아주 오랜만에 왔는데, 이날 엘지트윈스는 에스케이를 상대로 이겼답니다. 에스케이의 응원도 정말 우렁찼습니다. 오랜만에 야구장와서 치맥도 즐기고 일요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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