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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인천 계양도서관 열람실 후기

아라미니 2019. 7. 2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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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민으로서 어렸을 떄 부터 자주 이용했던 계양도서관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계양도서관은 지하 1층 부터 지상 3층까지의 건물로 계산고등학교 바로 옆에 있습니다. 계양도서관은 층마다 열람실과 자료실이 있습니다.

1층은 안내데스크와 책을 반납할 수 있는 무인반납기, 인터넷과 컴퓨터, 프린트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자료실, 어린이열람실이 있습니다. 어린이 열람실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 있으며 아이들이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게 환경이 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자료실은 연속간행물, 인터넷이용, 문서편집, DVD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제가 자주 이용하는 인쇄서비스는 A4 한장 당 흑백은 40원, 컬러는 100원 입니다. 카드로 결제해야합니다.

2층에는 종합자료실이 있습니다. 책 관외 대출은 통합도서섭비스 책이음 회원증을 소지한 사람에게 5권까지 15일 동안 가능합니다.

오늘은 3층의 스마트열람실 후기를 씁니다. 스마트열람실은 노트북을 사용하기 좋게 콘센트를 좌석마다 설치해 놓은 열람실 입니다. 계양도서관에는 3열람실까지 있으며, 스마트 열람실은 1열람실이면서 콘센트가 6명 책상에 6개 씩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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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열람실을 이용하려면 도서관에 들어가자마자 안내데스크 옆에 있는 기계에서 예약을 해야합니다.

기계는 두개가 있는데, 화면에서 본인의 성별을 고르면 열람실과 좌석을 고를 수 있습니다. 좌석에 빨간색, 파란색 작은 아이콘이 있는데 각 좌석에 어떤 성별이 앉아있는지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좌석을 예약하면 좌석 예약한 시간과 예약한 열람실과 좌석번호가 찍힌 예약확인증이 나옵니다. 스마트 열람실은 3층에 있습니다.

3층에 올라가서 왼쪽을 보면 스마트 열람실(1 열람실)이 있습니다. 주말 낮의 모습입니다.

스마트 열람실의 모습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굉장히 넓고 쾌적합니다. 한 책상은 6명씩 앉을 수 있으며 책상 가운데에 마주보는 사람과 컨센트를 하나씩 나눠서 쓸 수 있게 컨센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조명도 세로로 되어 있어서 그림자가 지거나 눈이 부시지 않습니다.

저는 카페에서 공부하는 걸 평소에 즐깁니다. 적당한 소음이 허용되기 때문에 혼잣말하면서 외우기도 할 수 있고 친구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카페의 음악소리나 옆 사람들이 너무 크게 대화한다면 집중하기 힘들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의 소리를 거의 최대로 틀어야 했습니다.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니까 집중도가 확실히 높았습니다. 그리고 주말 낮부터 밤 늦게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니까 의욕도 더 커지고 자극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계양도서관 스마트 열람실의 장점 중 하나는 음료반입이 된다는 것 입니다. 보통 열람실은 위생이나 각자를 위해서 음료반입이 안되지만 이 곳은 서로 배려하는 문화가 잘 정착이 되어 있기 떄문에 가능한것 같습니다. 실제로 키보드나 마우스소리 음료 마시는 소리로 방해받지 않았습니다.

계양도서관은 계산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안에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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