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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해리포터 AR 게임,해리 포터: 마법사 연합, Wizards Unite

아라미니 2019. 6. 30.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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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토 때문에 유럽여행도 다녀온 제가 해리포터 컨셉의 게임을 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팔로우 하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인 ‘해리포터와 덕후들의 방’ 에서 이 소식을 접했습니다.

얼마 전 티비에서 해리포터 시리즈가 방영하는걸 보면서 다시한번 해리포터에 대한 애정이 올라갔는데, 마침 게임이 출시가 된겁니다. 바로 설치해서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설치한 후 로딩되는 화면 입니다. 게임 중간중간에도 로딩에 시간이 걸릴 땐 이 화면이 나옵니다.


생년월일과 이름, 연합명을 입력하라고 합니다. 저는 영어이름을 썼고, 연합명은 생각나는 단어 아무거나 했습니다. 생각나서 입력한 여러 단어들은 이미 생성이 되어있는걸 보니 이미 유저들이 엄청난듯합니다.


아 이름을 입력하기 전에는 개인정보취급방침과 함께 연동할 수 있는 페이스북과 구글 중 선택하게 됩니다. 편하신 걸로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포켓몬고 라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AR게임도 안해보았습니다. 저의 첫 AR게임이라서 사실 감이 잘 안왔지만 해리포터와 콘스탄스라는 친구가 잘 설명해 줍니다. 음성도 같이 들려주는데 음성이 다니엘래드클리프가 직접 녹음한 것인지, 정말 비슷했습니다.


진짜 AR게임의 매력인 카메라가 켜졌을때 화면입니다. 이때는 튜토리얼처럼 해리의 안내를 받으면서 해그리드를 구출하는 장면입니다.


누군가를 구출하거나 무언가를 수집할 때마다 위험도를 판단해줍니다.


해그리드를 구하는 방법 지팡이를 화살표 모양으로 휘두르는 것이고 손가락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그려주면 됩니다. 위의 초록색 바의 오른쪽 하얀화살표가 터치를 시작한 직후부터 왼쪽으로 이동하는데, 화살표가 왼쪽끝까지 가버리면 시간이 너무 지체되는 것 입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해야 화살표가 오른쪽에 위치하게 되고 그러면 데미지를 더 많이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마법을 부려서 해그리드를 구하게 됩니다. 해그리드를 구하면 해그리드가 거미줄에 풀려나면서 잠시 뒤 사라지고, 구해준 보상이 따르게 됩니다. 그리고 해그리드는 오두막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오두막으로 돌아간 해그리드의 이미지가 보이시나요? 오른쪽에 파란색 해그리드가 있는데, 터치해주면 나의 등록부에 등록이 됩니다. 등록부는 본인이 습득, 구한 물품이나 사람들을 등록하는 것 입니다. 스토리 자체가 없어지고 훼손된 물품들을 찾는 것 인듯 합니다.


밖으로 나가서 걸으면서 해보았습니다. 산책 겸 나갔는데, 산책은 커녕 걷다가 서있길 반복했습니다. 핸드폰만 보면서 걷다보니 한참 포켓몬고가 유행했을때 사람들의 모습이 이해가 됐습니다.


집 근처 교회가 이 게임속에서는 온실입니다. 온실에 방문하면 5분에 한번씩 뽑기?를 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세 화분 중 한 화분을 위로 뽑으면 아이템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온실에서는 지나다니면서 수집한 씨앗과 물로 재배도 됩니다. 다만 재배까지의 시간을 잘 확인해 주세요.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7시간 짜리를 해서 수집하지 못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실제 제가 다니는 거리와 같은 모양의 지도로 제가 위치한 곳을 정확히 게임이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모든 것은 터치하면 카메라가 켜져서 해그리드를 구하듯이 호그와트 학생, 마녀, 트롤, 마법동물들 등 다른 생명체를 구하거나 물리칠 수 있습니다. 각 모양은 등록부의 챕터를 표시해주는 듯 합니다.


지도상에 보이는 것을 누르면 카메라가 켜지면서 바닥에 반짝이는게 화면상 보입니다. 그걸 카메라로 보면서 조금씩 움직이다 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트롤이 나왔습니다. 재미있는게, 영화에 나오는 생명체들이 나와서 하는 행동과 소리도 영화와 비슷하게 합니다. 별모양 세개가 나오는데, 정렬이라는 글씨 위의 모양에 큰 모양의 위치를 맞춰주면 터치하라고 합니다. 터치를 하면 마법을 부릴 수 있습니다.
가끔가다가 혼란체에 막히기도 했습니다.


게임과 별도로 본인의 프로필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본인의 지팡이와 호그와트 기숙사, 직업까지 고를 수 있습니다. 직업으로는 오러, 동물학자, 교수가 있고 지팡이는 다 선택 가능 합니다.


지팡이 고르는게 참 재미있었습니다. 각 항목 오른쪽 i버튼을 누르시면 설명이 나옵니다.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듯 합니다.


오랜만에 핸드폰 게임을 깔았는데, 그것도 해리포터 컨셉의 AR게임이라니..! 생각보다 재미있게 했습니다. 동네 산책 겸 내일도 다시한번 해 볼 생각입니다. 해리포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히 재미있게 하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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