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올리언스] 비행일기! (대한항공, 델타항공)
공항철도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도착!
신한은행이 주거래라서 항상 어플로 환전신청해놓고 출국 전에 돈을 찾았었는데, 계약이 끝나 이제는 인천공항에서 신한은행거래를 할 수가 없다고 한다. 현금 안가져 가려고 했는데, 혹시 몰라 급하게 현금을 찾아 환전했다.
안그래도 비싼 달러를 더 비싸게 샀다.... ㅎㅎ... 어쨌든 달러를 조금이라도 가져가는게 중요하니까...
국민은행에서 10만원 환전했는데 70달러 정도 나왔던거 같다.
미국으로 떠나는 비행기! 갈길이 매우매우 먼 여행이였다. 뉴올리언스로 갈 때는 로스앤젤레스나 애틀랜타로 경유해서 가는 방법이 있는데, LA 경유는 뉴올리언스에 밤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라 낮에 도착하는 애틀랜타 경유 스케줄로 정했었다. 한국에서 애틀랜타로는 비행시간 거의 14시간정도..?
인천공항에서 애틀랜타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는 총 2번의 기내식과 1번의 간식이 나온다. 첫번쨰 기내식은 샐러드로 선택!
이 장면 보려고 지난 2월 런던 왔다갔다 하는 비행기에서 반지의제왕 시리즈 시작했었는데... 결국 못봤던 장면은 미국가면서 봤다. ㅎㅎ
심심하니까 책도 좀 읽어주고~ 간식은 파리바게트 샌드위치가 나왔다.
완전 맛있었다.
두번째 기내식은 파스타로...!
목베개가 따로 없지만 편하게 잠도 잘 수 있었다. 등받이에 붙어있는 부분을 들어올리면 머리를 기댈 수 있게 머리받침대를 좁게 만들 수있다.
애틀랜타 공항에서 뉴올리언스로 가는 비행기 기다리기!
델타항공은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비행기모드인데 와이파이가 되는 핸드폰 화면이 낯설었다. 인터넷이 꽤 빠르게 잘되었다. 덕분에 뉴올리언스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하는 경로를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
한시간 반정도의 짧은 비행이지만 간식도 챙겨준다. 칩이랑 쿠키 중 칩을 골랐다.
델타항공이 불친절하고 문제가 많기로 유명하다고 말로 들었었는데,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문제가 좀 생겼었다. 원래 예매했던 뉴올리언스 -> 애틀랜타 델타항공이 2시간 이상 지연되는 바람에 애틀랜타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못타게 되었다. 지연된다는 공지는 출발시간 5시간 정도 전에 이메일로 통보되었었는데, 체크인할 때는 또 원래 시간으로 체크인하고 따로 노티스도 안줬다. 어이없어... 한참 알아보고 있는데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도 자기들 마음대로 다음날 아침 델타항공으로 바꿨다는 이메일을 보내주었다. 그럼 숙소 제공해주는거냐고.... 그것도 확답을 못듣는 상태였음 ㅠㅠ 결국 한국 여행사에 연락해서 상황설명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밤비행기 편명을 알려줘서 그걸로 변경해달라고 델타항공 직원에게 요구했다. 좌석 없다고 우기던거를 한번 더 확인해달라고 해서 겨우 바꿈..... 이런경우가 어딨냐고~~~~ 그렇게 애틀랜타 공항에서 11시간 대기...^^ 게이트도 출발 2시간 전에 바뀌고 좌석도 미리 예약해둔 좌석으로 체크인 안해주고..... 진촤 너무해
그래도 델타항공 기내 서비스는 좋았다. 슬리퍼는 대한항공 휴지슬리퍼보다 훠어어얼씬 좋았다.
얼마전 다이빙했던걸 추억 삼아 니모를찾아서를 보면서 한국에 왔다. 니모표정 내표정...
기내식은 미국 갈 때 처럼 식사 2번 간식 1번! 포크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간식으로 나온... 피자..? 맛있었움 ㅎㅎ
두번째 기내식! 요거트가 나와서 좋았다. 초바니 너무 좋아...
도착하기 전 비행기 위치... 너무너무 긴 비행이였다.... 내 인생에 비행이 지겨워지는 날이 올줄이야... 올해 비행기 원없이 탄다..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