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호주

호주 기념품 겨우 사온 것들(오랄 스프레이, 비스킷, 사탕)

아라미니 2023. 11. 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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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리즈번 일주일 출장은 생각보다 빡셌다. 기념품 구경할 시간이 너무 없었다. 일정은 다섯시 반 이후에 끝나는데, 퇴근하고 숙소 도착해서 옷갈아입으면 여섯시, 여섯시 이후에는 왠만한 가게는 영업을 끝낸다. ㅠㅠ 출장 일정 마지막날, 급하게 검색해서 호주의 올리브영이라고 알려진 프라이스라인 파머시 priceline phamacy에 가서 프로폴리스 앤 마누카 오랄스프레이만 네개 샀다. 결국 호주 달러 털겸, 다른 기념품은 출국 직전 공항에서만 살 수 있었다.

 

[먹고 놀고 쉬고 쓰기] - [호주 브리즈번 숙소 후기] 이비스 스타일 브리즈번 엘리자베스 스트리트

 

[호주 브리즈번 숙소 후기] 이비스 스타일 브리즈번 엘리자베스 스트리트

호주에 출장을 가게되어 묵었던 이비스 스타일 브리즈번 엘리자베스 스트리트! Ibis Styles Brisbane Elizabeth Street 비즈니스 출장이든 관광으로든 브리즈번에 가게 된다면 이 숙소를 추천하고 싶다.

aramini.tistory.com

 

 

공항에서도 이것저것 구경하는데, 꿀 기념품이 많았다. 질좋고 양많은 비교적 싼 꿀들도 많았지만 너무 무겁고 나는 그걸 살 호주달러가 없었다. 어차피 사가도 꿀 잘 안먹음. 그래서 고민하다 결국 제일 만만한 비스킷과 사탕을 샀다.

울트라네이처 프로폴리스앤마누카 오랄스프레이

 

먼저 프로폴리스앤마누카 오랄 스프레이 Ultra Nature propolis & manuka ORAL SPRAY! 

Selima라는 호주회사에서 만든제품이다. 용량은 30ml고 30도씨 이하에서 보관해야한다. 어른과 아이들 모두 사용 가능하지만 두살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칙칙 두번 입에 뿌려 먹으면 되고 하루에 세번 정도 권장하고 있다.

 

 

 

재료는 프로폴리스, 마누카꿀 20+, 페퍼민트오일, 캐모마일, 아이비 잎 추출물, 소르비톨(단맛을 내는 감미료라고 한다.)

 

propolis, manuka honey 20+, peppermint oil, chamomile, ivy leaf extract and sorbitol

 

마누카꿀 효능으로는 이렇게 써져있다. 

- 자연 항산화 natural antioxidant

- 구강 건강 도움 supports oral health

- 가벼운 입과 목 내 감염 치료 보조 가능 may assist in the treatment of minor mouth and throat infections

- 페퍼민트 향 great peppermint favour

- 구강 청정 breath freshener

 

달달하면서도 페퍼민트향이 있어서 잠시 개운하긴 하지만 오래가진 않는다. 

 

살 때 나 이거 호주 온 기념품으로 사가는건데 이상해? 라고 직원분께 물어봤는데 많이들 사간다며 사가라고 하더라. 한국에서는 잘 안파는거 같았다.

 

 

 

효과가 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무실에서 졸릴 때 한번씩 뿌려먹고 있다. 감기걸려 목이 칼칼할 때 좋을거 같은데 감기가 안온다.

 

마누카 꿀이 들어가 있는 레몬맛 사탕(COMVITA)도 샀다. soothing manuka honey lozenges 이것도 마누카꿀 들어있는데 얘는 10+다. 아마 높은게 더 좋은걸로 알고 있다. 프로폴리스도 들어있다고 함!

 

뭐야 얘는 뉴질랜드에서 만든거 수입한거네. 

사탕이 달기는 한데 꿀향도 나고 상큼하다. 감기걸린 언니가 이거 먹으니까 좋다고 했었다.

마지막으로 비스킷! Delicious ANZAC BISCUITS WITH WATTLESEED 이것도 공항에서 급하게 고른거다. 사무실 가져가려고 산건데 초콜렛은 많이들 사오시니 좀 다른거 사가볼까 고민하다가 고른거다. 

 

와틀시드가 들어있다는데 그게 뭔지는 몰랐다.

 

와틀시드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이 써있었다. 

 

와틀시드는 호주의 건조한 지역에서 발견된 와틀(아카시아) 나무에서 채취된다. 맛과 영양가로 유명한 이 씨앗은 수 천년동안 원주민 호주인들이 수천년동안 요리에 사용해 왔다. 우리는 anzac 비스킷에 와틀씨드를 추가하여 고소하고 로스팅된 커피맛을 더했다. (구글 번역기 감사..)

 

 

wattleseed is gathered from the wattle (acacia) trees found in the arid areas of australia. the seeds, reowned for their flavour and nutritional value, have been unsed by indigenous australians in their cooking for thousands of years. we have added wattleseed to our anzac biscuits to add a nutty, roasted coffee flavour.

 

커피맛.. 은근하게 나는 것 같기도 했다. 달지 않고 건강한 견과류 쿠키였다. 맨날 단 간식 먹느라 지친 혀를 달래줄 수 있는 그런느낌..?

 

여행이든 출장이든 해외 다녀오면서 기념품사는게 제일 힘들다. 다음부터는 안사야지안사야지 하면서도 막상 가면 안사올 수 없음... 

 

참고로 브리즈번 공항에서 샀다. 브리즈번 공항에서 기념품 고민하다가 이 글을 보셨다면, 브리즈번 공항에 스타벅스가 없다는 것도 참고하면 좋을거 같다..^_^.. 호주에는 스타벅스 자체가 많지 않은걸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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