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픽 프리미엄 후기, 가격
영어공부는 꾸준히 계속해야하는데, 최근에 안하고있는거를 어떻게 알았는지 인스타 돋보기가 스픽 (Speak) 을 추천해줬다.
스픽은 영어공부 어플이다. 몇년전에 생겼을 때 잠깐 쓰고 삭제했었다. 잠깐이지만 꽤 좋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고, 최근에 ai 기술로 대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고 해서 다운받아봤다.
결론적으로 스픽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Speak 프리미엄 연간 이용권은 129,000원이다. 1년 단위이니 한달에 10,750원 꼴이다.
생각보다도 더 다양한 코스와 토픽이 준비되어 있다. 일상회화도 좋지만 직장인을 위한 비즈니스 영어 코스를 하루 해봤다.
비즈니스 영어코스는 가벼운 주제부터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을 커버하는 트렌디한 영어 표현을 알려준다. 회의, 프레젠테이션, 동료와의 네트워킹, 면접 스킬까지!
코스 소개에서 알려주듯이 비즈니스 상황이라고 해서 회의에서 사용하는 내용만 있는게 아니었다. 휴가를 갔다온 내가 동료에게 그동안 놓친 일들이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는것 처럼 정말 회사에서 사람들과 할만한 다이얼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표현을 여러번 읽고 말하게 해준다. 그리고 그 발음을 정확하게 해주는지도 알려준다. 몇가지 상황을 주어 핵심 표현을 다르게 여러번 말할 수 있게 해주니 기억에 잘 남았다. catch up on 이라는 표현이였다. 아직도 기억나네 ㅎㅎ
내가 제일 궁금했던 롤플레이 기능! 주제는 새 친구 사귀기, 햄버거 체인점에서, 나이키 매장에서, 카페에서, 개강일, 생일파티 저녁 예약하기 등 다양한 일상생활이다.
자유 토픽 롤플레이가 제일 재미있었다.
처음 대화를 시작하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물어보고 해당 주제에 대해 질문을 해준다. 그리고 그것에 대답하면 내 대답이 타이핑되어 채팅창에 올라간다.
그러면 내가 한 말이 기록도 되고 그 문장을 좀 더 간결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면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에 대한 피드백도 볼 수 있다.
스픽에서 알림 설정을 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대에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해야지 해야지 생각은 하지만 그냥 넘어갈 때가 많은데, 이렇게 알림이 오면 바로 앱으로 들어가 공부할 수 있으니 좋은거 같다.
친구초대하면 2만원 할인도 가능하다.
영어학원 비싸서 부담인 사람에게 아주 좋은 어플이 될거 같다. 일주일 무료체험 있으니 꼭 해보시길!
나는... 최근에 산 영어전자책도 안열어 보고 있기 때문에 일단 체험으로만 그쳤지만, 그 전자책 다 하고나면 어플을 이용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