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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인천 나들이] 경인아라뱃길 검암공원, 시천나루 선착장

by 아라미니 2019.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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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또는 평일 저녁에 인천에서 나들이 하실 분들이라면 검암역 뒤쪽에 있는 경인아라뱃길 검암공원 추천드립니다!


검암역에서 내려서 왼쪽으로 쭉 걸어서 사거리가 나오면 다시 왼쪽으로 꺾어서 다리밑을 지나면 위 사진과 같은 풍경이 나옵니다. 보이는 다리는 시천교 이구요, 횡단보도를 건너면 경인아라뱃길 검암공원이예요.


이랗게 귀여운 그네도 설치되어있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매우 잘 되어있습니다. 시천교 밑에서만 거의 머물러 있었는데, 놀이터도 있고 화장실도 잘 돼있었습니다. 꽃들도 많이 배치되어있어서 예쁜 사진 남기기도 정말 좋구요. 요즘 같은 날씨는 해가 지면 밖에서 여유부리기 정말 좋잖아요. 여기가 딱 저녁노을을 보면서 여유부리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검암역에서 조금 걸어서 있는 ‘오부장치킨’에서 순살치킨을 사서 공원을 찾았습니다. 치킨 진짜 맛있어요! 검암공원에 오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가격대도 다른 치킨집보다 저렴한 편이예요.


치킨을 먹으면서 해지는 노을을 즐겼답니다. 하늘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낮도 좋지만 해가 너무 뜨거워서 낮에는 텐트를 치고 여유부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뜨거운 햇빛보다는 노을이 좋아요. 해지는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해지는 풍경을 보며 조금 걷다보니 이렇게 생긴 건물이 있었습니다. 까페, 화장실, 편의점 등이 있었습니다. 건물 앞쪽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간보내는 분들이 앉아계셨습니다.


그저 편의점과 까페만 있는줄 알았는데, 수산물복합문화센터라고 하네요! 실제로 들어가보니 수산시장이 작은 규모지만 깔끔하게 있었고 신선한 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날은 못사먹었지만 다음에는 회먹으면서 노을을 보기로 친구와 약속했습니다.


해가 다 지니까 또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다리에 조명이 들어와서 한층 분위기 있고 노을과는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강공원을 정말 좋아하는데, 오늘 검암공원에 와보니 굳이 한강까지 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날 저는 친구와 둘이 갔는데, 다른친구들이랑 가족들과도 같이 이 곳에 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평화롭고 좋았어요. 한강공원에 비하면 깨끗하고 조용하고 화장실도 청결하고 사람도 덜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여기서 배달음식까지 시켜먹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굳이 배달하지 않아도 검암역 건너편에 있는 단지 근처에 음식점들이 많아서 포장해서 즐기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쓰레기는 물론 잘 처리해야하겠지요?

이 곳이 오래오래 지금처럼 깨끗하고 평화롭게 유지되면 좋겠습니다. 와서 아라뱃길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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